수작업 중심의 인쇄 제조 현장(가산디지털단지)을 데이터 기반의 자동화 공정으로 혁신하여,
휴먼 에러를 원천 차단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한 현장 실무 프로젝트입니다.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주)더새움 에서 2025년 2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정규직 개발자로 일했습니다.
개발직군 이사님과 협업하여 인쇄 제조 현장의 수작업 공정을 데이터 기반의 자동화 시스템으로 혁신한 프로젝트입니다.
▲ (주)더새움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인쇄 기업의 제조 현장은 반복적인 수작업으로 인한 비효율을 겪고 있었습니다. 고객이 주문 시 입력한 텍스트와 이미지 정보를 디자이너가 Adobe Illustrator를 열어 일일이 복사하고 붙여넣는 방식으로 도안을 제작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주문량이 폭증하는 시기에 심각한 생산 병목 현상을 야기했으며, 단순 반복 작업 중 발생하는 오타나 레이아웃 실수 등 휴먼 에러(Human Error)로 인해 재작업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 가산퍼블릭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입력부터 최종 인쇄 파일 생성까지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Zero-Touch' 자동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습니다. 핵심은 Adobe Illustrator의 스크립팅 기능을 활용하여 디자인 툴을 서버처럼 제어하는 것이었습니다.
주문 데이터(어드민 페이지상)가 서버로 전송되면, 개발된 스크립트가 이를 파싱(Parsing)합니다. 이후 Illustrator 를 통해 미리 준비된 템플릿을 열고, 스크립트를 통해 텍스트와 이미지를 지정된 위치에 자동으로 배치 및 스타일링하여 도안을 완성합니다.
자동 생성된 디자인 파일(AI/PDF)은 별도의 디자이너 검수 과정 없이, 스크립트에 의해 즉시 인쇄팀의 출력 대기열(Hot Folder)로 전송됩니다. 이를 통해 주문 접수와 동시에 생산이 시작되는 구조를 완성했습니다.
이사님과 함께 2인으로 구성된 소수 정예 팀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현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수준의 안정적인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습니다.
데이터가 자동으로 매핑되므로 수기 입력 과정에서 빈번하던 오타 및 레이아웃 오류가 0%에 가깝게 제거되었습니다.
숙련된 디자이너가 건당 수 분 걸리던 작업을 시스템이 수 초 이내로 처리하게 되어, 일일 생산 가능량이 대폭 늘어났습니다.
특정 인원의 숙련도나 컨디션에 의존하던 업무 부하를 시스템으로 분산시켜, 24시간 안정적인 제조 공정 운영이 가능해졌습니다.